[본 인터뷰는 2017년 6월 29일 중앙대학교 홍보대사 중앙사랑 인터뷰 '캠퍼스라이프'에서 전재하였습니다.]  

 

 

첫 연출작인 단편영화 ‘미씽(2016)’이 서울독립영화제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이 작품으로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와 계약을 맺은 김민경 학우(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13)! 작은 감정을 큰 스크린에 섬세하게 펼친 김민경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미씽’ 트레일러>

>>https://youtu.be/I05AAcsnV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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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연출작인 단편영화 ‘미씽’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미씽’은 2016년에 3학년 수업인 ‘단편영화 워크샵’에서 만든 작품이에요. 저의 첫 번째 연출작이니까, 저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루고 싶어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시절은 아름다운 기억이지만 제일 예민한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 안에서 생기는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한 미움이라든지 질투라는 감정을 조금 섬세하게 다룰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 봤을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영화를 본 사람들이 그런 지난 감정과 친구들을 한 번씩 다시 떠올리게 해보고 싶어서 만들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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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의 한 장면]

 

 

 

Q2. 영화가 고등학생의 세밀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경험이 섞인 이야기인가요?.

 

- 네. ‘미씽’의 주인공으로 민영이랑 민경이라는 이름이 비슷한 두 친구가 나와요. 제가 중학교 때 같은 반에 김민영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친하진 않았어요. 저도 나름대로 공부를 잘했는데 그 친구는 진짜 잘하는 친구였거든요. 선생님들이 자꾸 저희를 헷갈리셨는데, ‘미씽’에서처럼 시험 점수가 저는 30점이고 민영이는 27점이 나온 거예요. 영화에서는 실제로 민경이가 30점이었고 민영이는 하나 틀려서 선생님이 입력한 점수가 맞았잖아요. 저는 선생님이 점수를 바꿔서 입력 했던 거였어요. 제가 27점이었고, 민영이가 30점이었죠. 그 때 민영이가 아무렇지 않게 ‘어 너랑 나랑 점수 바뀐 것 같은데’ 라고 했는데, 친한 친구가 아니었음에도 그때 받은 느낌이 인상 깊었나 봐요. 시나리오를 준비하면서 이 일화가 생각나서, 여기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진짜 친한 친구들과의 추억도 영화에 많이 넣었어요. 영화에서 민경이가 민영이를 엄청 좋아하잖아요. 그런 친구처럼 저를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어머님도 저를  좋아하셔서 다른 친구들이랑은 안 되지만 저랑 밤늦게까지 노는 것만은 허락해주셨어요. 저의 좋았던 기억, 안 좋았던 기억들 다 합쳐서 이런 시나리오가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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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속 민경이와 민영이]

 

 

 

Q3. 민경이는 활발하고, 민영이는 조용한 성격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렇게 두 주인공의 성격을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 저는 영화 속 민경이랑 비슷한 성격인데 어느 순간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쾌활하고 밝다는 건,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민경이는 활발하지만 오히려 마음 속에 감추고 있는 말이 많고, 민영이는 조용하지만 자기가 나서서 말해야 할 상황에서는 확실히 나선다는 걸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조용한 친구일수록 자기 생각을 똑 부러지게 정리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런 의도 때문에 두 친구 성격을 완전히 다르게 설정했습니다.

 

 

사실 제가 삭제한 장면 중에 민경이가 민영이한테 엄마와 언니와 관련된 유년기의 기억을 얘기해주는 게 있어요. ‘어렸을 때 내가 자고 있을 때, 엄마랑 언니가 싸우다가 내 이름을 말하면 나 때문에 싸우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 듣고 있다가 싸움이 끝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쾌활하게 행동했었다.’라고 하면서, 민영이한테 ‘넌 어쩜 그렇게 사람들한테 너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말하냐. 싸가지 없지만 되게 부럽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이 외에도 서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조금 직접적인 것 같아서 편집할 때 뺐어요.

 

 

Q4. 그러고 보니 둘이 자기 감정을 말하는 장면이 하나도 없네요.

 

- 네. 마지막 장면에서도 민영이가 먼저 할 말이 있다고 민경이를 부르잖아요. 민경이가 막 ‘왜, 왜?’ 하고 답하고, 민영이가 아무 말 못 하면 민경이가 ‘왜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대사를 하는 장면도 많이 찍었어요. 연출하면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 때문에 다른 버전을 항상 찍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내용을 이끌어 갈 확신이 없는거예요. 결국에는 감정을 조금 숨기는 방향으로 총편집을 하게 되었어요.

 

 

Q5. 민경이와 민영이가 다니는 학원의 규모가 작은데요. 어떤 의도인가요?

 

- 민경이는 원래 대형학원에 다녔는데, 민영이를 따라서 작은 보습학원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민영이는 자기가 민경이보다 공부만큼은 진짜 한 수 위라고 생각을 했는데, 민경이가 학원을 옮기고 나서 나날이 자기 점수를 따라오는 거예요. 민영이는 작은 학원 안에서 소수의 선생님에게 관심 받는 것에 만족했는데, 이제 활발하고 애교 있는 민경이에게 선생님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것 같다고도 느끼는 거죠. 이 이야기가 질투나 미움 같은 감정에 관한 얘기라서 이렇게 설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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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마지막 장면은 해석의 여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은 장면인가요?

 

- ‘서로가 전해지 못했던 말들’에 대한 장면이었어요. 이 장면을 해석하는 방향은 사람마다 정말 다양해요. 민경이와 민영이의 대화가 ‘야 너한테 할 말 있어’ 이렇게 시작해서, ‘뭔데?’ 하면 ‘아니야, 됐어’ 라고 답하면서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서로 답을 미루잖아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선 심사위원께서는 민영이는 ‘나 사실 수학 선생님 좋아해’ 라고 하고 싶었고, 민경이는 ‘나는 사실 수학 선생님이랑 사귀고 있어’ 라고 말하려 했던 것 같다고 하셨어요. 서울 독립영화제에서 제 영화에 글을 써주신 평론가분께서는 민영이가 민경이를 잃고 나서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돼서, 기억 속의 민경이를 프레임에 데려온, 과거이면서도 미래일 수 있는 장면 같다고 하셨어요. 친구 사이에 생긴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않은 장면이라고도 해석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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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의 마지막 장면]

 

 

 

Q7. 촬영 장소 섭외의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 저도 장소를 알아보려고 30군데 넘는 학교에 전화했고, 직접 찾아가서 양해를 구한 곳은 8- 9군데정도 돼요. 특히 학교라는 로케이션이 제일 찾기 힘든걸로 유명하거든요. 많은 분이 학생영화라고 하면 소규모로 생각하시고, 상업영화에 비하면 완전히 소규모가 맞지만 생각보다 스텝이 많아요. ‘미씽’의 스텝은 26명 정도였고, 엑스트라가 30~40명 이어서 통화로는 허락하셨다가도 막상 찾아가서 인원을 말씀드리면 그건 좀 힘들 것 같다고 얘기하세요. 또, 길거리 촬영에서 편집 점이 맞으려면 사람이 지나가면 안 될 때가 있어요. 카메라를 보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해서 제작팀에서 길을 통제하는데 ‘뭐야, 사람 가는 길을 너네들이 왜 막아.’ 하면서 시비조로 나오는 분들이 꼭 한 명씩은 있거든요. 아무래도 학생영화다 보니까 그런 제약은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통제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기다리거나 아니면 촬영을 미루고 다른 로케이션을 알아보거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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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배우 캐스팅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 선배들 영화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왔던 배우 위주로 많이 알아봤어요. 몇 년도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상 깊게 봤던 배우가 있었는데, 그분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인 거예요. 그래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전화해서 오시원이라는 분을 알고 싶다고 하니, 시나리오를 보내주면 학생한테 넘겨주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해서 민경 역할을 구했어요. 민영 역할을 맡은 배우는  명필름영화학교 연기 전공생인데, 제가 예전에 영화제에서도 인상 깊게 본 배우여서 명필름영화학교 사운드 전공인 학교 선배를 통해 연락하게 됐어요. 이 분은 제 작품으로 몇 년 쉬었던 연기활동을 재개했는데, 그 전에 영화제도 많이 갔고 장편영화 주연 경험도 있어요.

 

 

Q9. 서울독립영화제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출품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미씽’은 클래스 안에서 빨리 완성된 편이어서, 후반 작업까지 8월 전에 이미 마무리된 상태였어요. 그러던 중 서울독립영화제가 8월에 출품 마감인 걸 보고 ‘이거 한번 내볼까?’ 해서 출품했는데 선정된 거예요.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덕분에 한 달간 IPTV 계약도 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셨어요. 이후에는 ‘인디스토리’라는 독립영화 배급사와 계약을 맺었고, 배급사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몇몇 영화제에 출품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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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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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Q10. 배급사가 있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학생들이 만든 영화는 학교 상영회 말고는 틀 기회가 없어서 자기 외장하드에만 고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1, 2 학년 때는 제 영화가 영화제에 갈 거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못했고, 그냥 제 영화도 제 외장하드에만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서울독립영화제가 원동력이 되어서 ‘내 영화가 나름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줄 만한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배급신청을 했고, 계약하게 되었어요.

 

배급사의 장점은 우선, 배급사 사이트에 제 영화에 대한 정보가 올라오니까 저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는 거예요.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획전이 열릴 때 배급사가 영화를 출품해 주기도 하고요. 또, 저희가 만든 포맷으로는 상영이 안 되는 극장이 많아서, 거기에 맞춰서 포맷을 바꿔주기도 합니다. 물론 비용은 수익에서 빼겠지만요(웃음).

 

 

Q11. 영화제 GV(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 서울독립영화제 GV에서 한 관객이 ‘민영이랑 민경이는 동일 인물이고, 한 사람 안에서 내면이 분리되어 성장하다가 한 자아는 탈피하고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분리된 두 자아가 맞나요?’ 라고 물어본 게 인상 깊었어요. 사실 모든 컨셉이 ‘하나같은 둘’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봐주시는 게 흥미롭고 고맙다고, 어쩌면 그게 맞을수도 있다고 답했어요.

 

저는 ‘미씽’이 성장영화라고 생각하거든요. 10대는 모든 감정에 다 익숙하지 않잖아요. 특히나 자신을 좋아해주는 친한 친구한테 생긴 그런 비합리적인 감정, 미움이나 질투라는 감정을 계속 외면하다가 ‘그래 난 사실 얘한테 질투를 느끼고 있었어.’ 하고 깨닫는 것도 하나의 성장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의 해석이 제 의도와 부합한다고 생각해요.

 

 

Q12. 극장에서 내가 만든 영화가 상영되는 걸 봤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 되게 창피했어요. 노트북으로 보거나 그냥 학교 소극장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큰 극장에서 상영되니까… 이상하고 창피했어요. 그래도 극장에서 상영하니까 대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어서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미씽’이 그렇게 아름다운 얘기는 아니잖아요. 10대 시절에 숨겼던 감정에 관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보고 나서는 ‘아 저 때 너무 그립다.’고 말해줘서 좀 놀랐어요. 제가 발가벗겨지는 기분이었지만, 친구들이 ‘너 저랬었어?’ ‘속으론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좋았다고 말해주어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Q13. 학생으로서 영화를 찍을 때의 장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우선 제 돈으로 찍는 영화니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제작, 배급, 투자자가 있다면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또, 학부생들끼리 찍는 거니까 서로 으쌰으쌰 하는 게 정말 즐거워요. 서로 같은 걸 꿈꾸고 있으니까요. 힘들때도 굉장히 많은데, 친구들은 제가 여기에 얼마나 매달리고 있는지, 얼마나 절실한지 말하지 않아도 다 느끼고 배려해줘요. 제가 첫 연출이었으니까 우왕좌왕했을텐데, ‘쟤 막 정신없네.’ ‘민경아 이리 와봐!’ 하면서 다독여 주는 게 정말 고마웠고 좋은 기억이에요. 교수님들께서 영화에 대해 크리틱 남겨주시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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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4. 그렇다면 어려운 점도 있나요?

 

- 상황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과 돈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아요. 많은 분이 단편영화는 돈이 적게 든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교수님들마저도 그렇게 말하실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스텝들 밥값, 배우들 페이, 로케이션까지 꽤 많은 비용이 들어서 학부생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요. 요즘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많이 생겼지만, 학교 수업에서 찍는 작품은 데드라인이 있어서 제작지원을 신청하기도 쉽지 않아요. 또,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도 어쩔 수 없이 타협 하고 넘어가야 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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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5. 나만의 시나리오 쓰는 방법이 있나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내가 만든 작품의 세계관을 누구보다 통찰력 있게 볼 수 있는 작가가 제일 좋은 작가’라는 말을 했어요. 어떤 독자, 관객보다 그 세계를 제일 잘 알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 작품은 좋다는 거죠. 저도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억지로 드라마를 만들거나, 내러티브 구조 안에서 만드는 것보다는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좀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더라고요. 저는 영화가 작은 것을 크게 보여줄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해요. ‘미씽’도 작은 소재에서 시작했잖아요. 명확한 드라마가 없어서 지루하게 본 사람들도 많지만요.(웃음) 그래도 우리가 일상이라고 생각해서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보면 이야기 소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Q16. 졸업 후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 큰 그림으로는 저도 감독이 되고 싶은데, 졸업하고 나서는 2차 대학에 진학하거나 현장에 가서 영화를 더 배우고 싶어요. 중앙대학교가 종합대학교다 보니 전공에만 몰두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졸업 후에는 아예 영화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Q17. 나중에 영화를 통해 꼭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을까요?

 

- 요즘 페미니즘 얘기가 많이 나오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자주 일어나면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 민감해졌어요. 제일 답답한 건 가부장적인 시선이나 규범적인 시선 자체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이게 왜 여성혐오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비정상에 관한 얘기를 언젠가는 하고 싶어요.

 

 

Q18. 앞으로 영화 연출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서로 도움을 주면서 재미있게 작업하고 싶어요. 어쩌다 보니 학교 안에서 찍는 것도 경쟁 분위기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렇지만 그것보다는 화합하는 게 좋으니, 같이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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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글 : 중앙사랑 25기 최세령 (융합공학부 3학년)

 

                   중앙사랑 25기 신종섭 (경제학부 3학년)

 

사진 / 글 : 중앙사랑 25기 유지인 (경영학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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