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2017년 7월 14일 중앙대학교 홍보대사 중앙사랑 인터뷰 '파워중앙인'에서 전재하였습니다.]

 

 

옛말에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뜻인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하늘을 감동하게 한 윤서영 기상캐스터(체육교육 08)가 이제는 그 하늘을 사랑하고 있다. 장맛비에 흠뻑 젖던 7월, 오랜만에 찾아온 어느 화창한 아침에 찾아간 SBS 본사에서 누구보다 빨리 아침을 여는 기상캐스터 윤서영 동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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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기상캐스터'행 열차에 오르다.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홍보대사 중앙사랑 18기로 활동했고,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SBS 기상캐스터 윤서영입니다.

 

 

 

Q. 체육교육을 전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우선 부모님이 제가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셨어요. 저 또한 중고등학교 때 좋은 체육 선생님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체육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결국은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체육교육과를 준비하면서 키운 체력과 학과에서 공부하고 실습했던 경험은 저의 장점이 되고, 지금 일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던 계기나 진로 탐색 비결이 있나요?

 

-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서 들어간 중앙사랑에서, 언론 분야 취업을 꿈꾸는 언니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같이 중앙대학교 언론고시반 ‘언필제’에서 진행하는 아나운서 수업에 참여했어요. 우리 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홍보학과 등의 방송 관련 과에 훌륭한 교수님이 많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글쓰기, 말하기와 같은 저에게 필요한 수업을 들으며 방송계의 꿈을 꿀 수 있었어요.

 

 

 

 제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에는 체육교육과에 진학해서 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교생 실습을 다녀온 후, 저는 가르치는 일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 것을 깨달아 진로를 바꾸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체육교육과 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었어요. 체육교육과의 전선혜 교수님이 만드신 새천년건강체조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시범단을 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녔고, 우연히 저의 모습을 본 방송관계자분의 권유로 처음으로 리포터 경험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 후 이 일이 저와 잘 맞다는 생각이 들어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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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튜디오 풍경]

 

 

 

Q. 대학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노력과 활동을 하셨나요?

 

- 대학생 때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남들 앞에 설 수 있는 활동에 도전했어요. 그래서 ‘대학내일’ 표지 모델, 현대 자동차 대학생 모델, 홍보대사 중앙사랑, 학과의 학년 대표 등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려 노력했어요. 이런 활동이 지금의 직업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4학년때에는 저의 진로를 확실히 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진로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휴학을 하는 동안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고 스터디를 조직해서 공부했어요. 아나운서 내에서도 직종이 다양해서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신문을 소리 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정확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어서 매일 시간을 투자했어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선 면접이 특히 중요하고, 여기에는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면접 준비에 더욱 노력했습니다.

 

 

 

Q. 면접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소개해드릴 만한 면접 노하우는 3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스터디 그룹을 잘 만나야 본인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면접 최종 시험 대기실에서 만난 지원생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어요. 최종 면접까지 올라갈 정도의 실력이 있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경쟁자가 서로의 조력자가 되는 거죠! 두 번째는 면접관을 자신의 작은아버지, 외삼촌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격식은 차리되 편하게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하는 겁니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친구라도 긴장하거나 심사위원을 두려워하면 좋은 답변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세 번째 방법은 ‘키워드로 정리하기’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문장으로 준비하고 암기하다보면 긴장했을 때 로봇처럼 대답하거나 더듬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키워드로 기억해두고 상황에 맞게 이야기하듯 대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높은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던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혹시 단점이 있다면 그 단점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 장점을 꼽자면 ‘마인드컨트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험의 경쟁률이 높은 만큼, 준비하면서 탈락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을 느낄 가능성이 크거든요. 더군다나 시험이 겹치거나 물밀 듯 밀려오는 경우도 많아요. 저 또한 50번이 넘는 면접을 보았어요. 그때마다 저는 ‘경쟁률은 내가 떨어지거나 붙거나, 결국 2:1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점은 앳된 얼굴 때문에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신뢰감을 주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제가 최종 시험에서 계속 떨어지던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해서, 단발머리를 하고 성숙한 분위기의 옷차림으로 면접에 임했어요. 이렇게 이미지를 변신하고 본 첫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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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이번 역은 '기상캐스터'역 입니다.

 

 

 

Q. 앵커와 기상캐스터가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울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시험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은 후에는 항상 크게 울음을 터트렸어요. 그동안의 서러움과 기쁨의 감정이 밀려와 한참을 울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매우 기뻤고, 중앙대학교에 합격했을 때만큼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Q. YTN 앵커에서 SBS 기상캐스터로 전향하게 된 이유와 각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앵커는 넓은 지식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기상캐스터는 비교적 좁은 분야를 아주 깊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상 예보를 기상청에서 전달받아, 가독성 높은 그래픽을 구상해서 날씨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두 직업 모두 정말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기상캐스터로 시작한 후 사내 시험을 통해 앵커로 전향한 만큼 두 가지 직업을 다 경험할 수 있었고, 저에게 더 맞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또한, SBS는 매우 큰 회사이기 때문에 훌륭한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SBS의 기상캐스터가 될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기상캐스터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 인가요?

 

- 제가 기상캐스터를 하면서 가장 기뻤던 건 ‘위기의 순간’이었어요. 기상캐스터를 하다 보면 오히려 날씨가 나쁜 날일수록 밖으로 나가서 보도하게 됩니다. 눈이 많이 오거나 비가 쏟아지는 곳으로 직접 나가 현재 상황을 전달하죠.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따듯한 스튜디오 안에서 비가 쏟아지는 곳에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비가 많이 내리니 조심하세요’라고 말하게 되면 마음이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비를 맞으며 날씨를 전하고, 시민분들이 그 정보를 신뢰하실 때 기상캐스터로서 정말 행복했어요. 예전에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수능을 마치고 명동에 놀러 온 학생들을 생중계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명동에는 여행객만 몇 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저는 몇 시간 만에 고3 수험생분들을 간신히 만나 사정을 하며 인터뷰를 요청했고, 가까스로 생방송을 마무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모를 큰 행복을 느꼈어요.

 

 

 

Q. 기상캐스터로 일하면서 마주친 어려움이 있나요?

 

- 야외 중계나 지방 출장을 나가거나. 태풍이 와서 극단적인 시간에 긴급 속보를 전하게 될 경우, 그리고 야행성 장마 때문에 밤새워 대기해야 할 때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어요. YTN에 있을 때는 지방 출장이 많아 쉬는 날이 거의 없었던 기억이 있어요. 또한, 생중계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배정받은 시간이 반 토막이 되거나 2배가 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럴 때면 준비한 내용을 애드리브로 요약하거나 시간을 자연스럽게 끌 수 있는 멘트를 던지는데, 제 심장이 놀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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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체육교육전공이 기상캐스터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 이 질문은 면접장에서 정말 많이 받았어요. 저는 ‘날씨도 프레젠테이션입니다. 기상 예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주어진 내용을 잘 정리하고 구성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런 특성은 제가 전공한 체육교육과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정보를 쉽게, 신뢰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에서 키운 내용 전달 능력이 제가 기상캐스터가 되었을 때 장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답변했어요.

 

 

 

Q. 대형 방송사(YTN, SBS)에서 앵커와 기상캐스터로 활약하셨는데, 직접 일해보신 분만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 방송은 화려하고 재미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외로운 직업이라는 점을 직접 일하면서 느꼈어요. 방송이 끝나면 왠지 모를 외로운 감정이 들거든요. 비하인드 스토리는 제 친구가 겪은 일인데, 입춘을 알리는 생방송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개구리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방송을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개구리가 카메라 렌즈로 정확하게 도약하더니 카메라를 가려버린 거예요. 제 친구는 아직도 그날의 당혹스러움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Q. 보다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는 점과 효과적인 스피치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 매일 사설을 소리 내서 읽고 출근하면서 입을 풀며, 방송 전에 자료를 충분히 읽고 숙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또한, 제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선배님들의 방송을 보면서 좋은 전달 방법을 연구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재밌는 방법이 있는데, 차에서 라디오를 틀어놓고 라디오 DJ의 말에 대답하며 대화를 하는 거예요. 순발력과 애드리브를 위한 저만의 방법이랍니다. 다만 혼자 있을 때만 하는 것을 추천해요.

 

 

 

Q. '미녀 기상캐스터' 윤서영! 작년 겨울에는 잡지 화보 촬영도 하셨는데, 본인만의 관리 비법이 있나요?

 

- 살이 붙거나 너무 빠지지 않도록 매일 매일 몸무게를 재면서 적당한 식이요법을 하고, 꾸준히 러닝과 필라테스를 하고 있어요. 저와 같이 방송을 하는 분들은 정말 자기관리에 충실하세요. 시청자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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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윤서영'열차의 새로운 출발

 

 

 

Q. 본인이 생각하는 나는 어떤 기상캐스터 인가요?

 

- 저는 항상 여동생 같은 방송인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시고,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라이브 방송 ‘날씨왔서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제가 생각하는 기상캐스터에 다가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나요?

 

- 기상캐스터는 직업 수명이 길지 않은 직업이에요. 여성 기상캐스터의 경우에는 출산 후에 복직하기 위해 새로운 취업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을 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의 기상캐스터로서의 꿈은 시청자분들이 오늘 날씨를 알고 싶으실 때, 저 ‘윤서영’을 찾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씨에 관해서 더욱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전달을 통해 신뢰감을 얻고 싶습니다. ‘날씨를 정확하고 쉽게 알고 싶으면 윤서영의 날씨 예보를 보면 돼!’ 라고 인식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Q. 이루고 싶은 또 다른 꿈이 있나요?

 

- 지금까지 정신 없이 달려왔기에 아직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어요.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멋진 꿈을 발견하길 바라고 있죠. 하지만 아직도 제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 관해서 공부할 게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현재로써는 더욱 좋은 기상캐스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자신의 전공과 연관이 없는 직업을 꿈꾸는 중앙인들에게 조언 부탁합니다.

 

- 저의 경우에는 대학교에서 배운 것과 비교했을 때, 실제 직업 현장에서 배우는 지식은 완전히 새로운 지식이었어요. 다른 분야의 직업을 가진 선배님들도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자신이 가진 전공지식에, 그 직업에서 필요한 지식과 스펙을 보충한다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공이 너무 자신과 맞지 않다면 빨리 전과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전공 지식을 키우고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요구하는 스펙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Q.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기상캐스터인 현재를 위해 대학생이던 과거에 어떤 활동을 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 저처럼 많은 사람 앞에 나서야 하는 직업을 꿈꾼다면 홍보대사나 기업의 서포터즈 같은 활동을 추천합니다.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다양한 학과 사람들과 대화한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연합 동아리에 들어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함께 교류할 수 있다면 생각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

 

 

 

저는 대학 시절에 학비를 벌기 위해 정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러면서 학업에 열중했어요. 4학년이 되니 이대로 졸업한다면 제대로 된 휴식시간도 없이 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휴학을 했는데,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휴학 기간에 진로를 위한 공부를 했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미국 서부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사회로 나갈 저 자신을 다잡을 시간이 되었어요. ‘여행은 젊었을 때 빚을 내서라도 가라’는 말이 이해됐죠. 제가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어요.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더욱 깊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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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글 : 중앙사랑 25기 권혁진 (체육교육과 3학년)

인터뷰 / 사진 : 중앙사랑 25기 김민섭 (사회학과 3학년)

                중앙사랑 25기 김세희 (교육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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