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4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캠퍼스 의혈탑 앞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자호(건축65) 총동창회장, 김창수 총장, 강태중 교학부총장, 박해철 행정부총장, 조갑출 간호부총장, 신중범 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우 서울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내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4.19혁명 57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은 ▲ 개식 선언 ▲ 국민 의례 ▲ 4·19혁명 중앙대학교 역사 보고 ▲ 4·19혁명 희생 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 분향 및 헌화 ▲ 추모사 ▲ 기념사 ▲ 헌사 ▲ 선배 영령께 드리는 글 ▲ 교가 제창 ▲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자호 총동창회장은 추모사에서 “역사의 현장에서 산화하신 중앙인들의 뜻을 기리어 세워진 의혈탑 앞에서 우리는 지금 고개 숙여 명복을 빌고 있다”며, “참으로 애석하지만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창수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의 뿌리가 내리게 된 위대한 4·19혁명의 역사에 우리 중앙이 함께했다는 사실이 중앙인으로서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부정과 불의에 맞서 젊음을 바치신 민주 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우 서울 총학생회장은 선배 영령께 드리는 글에서 “선배님들께서 새겨 주신 ‘의혈’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소중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1960년 3.15 부정선거에 맞서 투쟁하다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故 고병래(사학과) · 김태년(약학과) · 서현무(법학과) · 송규석(정치외교학과) · 전무영(신문방송학과) · 지영헌(신문방송학과) 총 6인의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취재

중앙사랑25기 조희진(국제물류학과 3학년)

중앙사랑25기 이지수(문헌정보학과 3학년)